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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스트 위치 헌터 (2015) / 브렉 아이즈너 단평

출처: IMP Awards

마녀가 사람 같이 생긴 다른 인종을 뜻한다는 점에서 [해리 포터] 시리즈와 [언더월드] 시리즈의 세계관과 비슷하고, 주인공이 마녀를 잡는 과정에서 (저주 받았다고 우기는) 영생을 얻은 대신 평생 그들과 엮였다는 점에서는 [하이랜더] 시리즈와 [콘스탄틴]과 비슷하다. 마녀를 중심으로 한 이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어둡게 꾸민 새롭지는 않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를 기초로 마녀사냥꾼 시리즈를 시작하려는 야심으로 가득한 영화.

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은데 영화 전개가 영 재미없다. 평면적인 캐릭터는 어쩔 수 없더라도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밋밋하고 캐릭터 자체의 매력도 많이 빠진다. 시리즈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캐릭터 매력으로 시리즈가 된 [리딕][xXx][분노의 질주] 시리즈에 비해 아쉬운 점. 그래도 빈 디젤의 특유의 거칠고 묵직한 캐릭터 놀음을 하지만 뒤를 보고 싶은 영화로 만들기엔 많이 부족하다. 드라마 시리즈로는 모를까 영화로 뒷편을 보고 싶지는 않은 노골적인 시리즈 첫 작품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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